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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굴산모임 월례회
허선도 직전회장 칠순 축하도 12월 모임 부부동반 송년회 개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2일
부산 자굴산모임 월례회 허선도 직전회장 칠순 축하도 12월 모임 부부동반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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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부산 자굴산모임(회장 변현규.사진 기립자 좌)은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서면 소재 30년 전통의 일식 전문점인 월강에서 11월 정기 월례회를 가졌다. 하종수 권중현 신학명 씨 등 16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도 전국 자굴산모임연합회 정기총회 주최 측으로서 지난 3일 울산에서 올해 주최 측이었던 울산 자굴산모임(회장 이명기)으로부터 연합회 회기 인수인계 등 회무 보고가 있었다. 또한 때마침 칠순을 맞이한 허선도(월강 회장.사진 기립자 우 2번째) 직전회장의 칠순 축하의 시간도 가졌다. 변현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에 90% 효과가 있다는 백신이 개발, 시판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많이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며 “허선도 직전회장께서 칠순기념으로 오늘의 식비를 모두 부담하신데다, 회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양질의 소금인 안데스청염까지 선물로 준비하였습니다. 허선도 직전회장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성수성찬을 마음껏 드시면서 정담을 나누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허선도 직전회장은 “고향 칠곡에서 일찍 맨주먹으로 이곳 부산으로 출향하여 칠순을 맞기까지 인생길에서 고생으로 생긴 세 번의 큰 건강위기를 모두 무사히 잘 넘기고, 이제 사업체도 장남에게 맡기고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고 남은 인생을 즐겁게 보내려고 합니다.”며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은 고향의 진산인 자굴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데다, 늘 성원하고 아껴주신 선.후배 회원 여러분의 애정 덕분으로 생각하며 이에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신학명(재부 의령군향우회 제51대 회장) 회원은 덕담을 통해 “칠곡면 도산마을에서 삼베적삼을 적셔가며 함께 소년기를 지냈던 허선도 직전회장은 적수공권으로 부산으로 일찍 출향하여 근면과 성실, 그리고 인내와 용기를 자산으로 각고 끝에 이제 부산에서 최고로 유명한 30년 전통의 일식 전문점인 월강을 반석 위에 우뚝 서게 세웠으니 일식업계의 최고 권위자로 칭송 받아 마땅한 인생을 사시었습니다.”며 앞으로의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년을 기원했다. 남기호 회원은 먼저 허선도 직전회장의 칠순을 축하한 후, 지난 10월 9일 자신의 부친 장례식 때 조문 등으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부산 자굴산모임은 오는 12월 월례회를 부부동반으로 월강에서 2020년 송년모임으로 열기로 했다. 박해헌 발행인/사진제공=이철주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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