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이호섭가요제 대상 남승민 ‘미스터 트롯’에서 국민손자 우뚝
본선 3차에서 아쉽게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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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4회 의령 이호섭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남승민<사진>이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본선 3차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미스터트롯 본선 3차 팀미션 에이스 전에서 남승민이 속한 사형제 팀이 2위를 차지하고도 전원 탈락 위기에 내몰려 남승민은 마스터들의 선택을 끝내 받지 못해 준결승전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미스터트롯’에서 남승민은 ‘사모, 홍시, 가지마, 남자의 인생’ 등으로 무대에 올라 군더더기 없는 안정된 무대와 짙은 호소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남 마산 출신, 나이는 올해 18세로 ‘미스터트롯’에서 데스매치 경연에서 세상의 모진 풍파를 가슴으로 헤치고 나아가야하는 인생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아름다운 음색과 힘이 어우러져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남승민은 마음의 자유를 찾아 떠나고 싶은 열망을 노래하는 것으로 나이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감정표현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남승민은 ‘미스터트롯’에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인기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동안 남승민은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방송과 무대에서 얼굴을 알리며 국민손자라는 타이틀을 얻어 '미스터트롯'에서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상당한 팬을 확보하고 인기 상승을 달리고 있다. 1대1 매치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패자부활전으로 올라간 그는 죽기 살기로 앞만 보고 달리겠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남승민은 "누구의 피를 물러 받았느냐"는 질문에 "저는 외할머님의 재능을 물러 받은 것 같습니다. 외할머님이 판소리를 하셨고 어린 나이에 재미로 사물놀이를 따라 한 것이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하게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경남도민가요제에 출연하면서 인정을 받아 트로트가수를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TV에도 몇 번 출연을 했는데 중1 때 KBS ‘가족이 부른다’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면서 거기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불렀는데 노래를 잘 한다는 인정을 받아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요양원 교도소 등에서 재능봉사를 500여 시간 해 왔다. 노래로 활동한 지 6년 차인 그는 현재 TV 아침마당, 골든마이크, 미스트트롯에서 인기상승을 타고 있다. 제4회 이호섭가요제 대상 수상자로 지난해 3월 20일 의령군민회관에서 신곡 사랑 하나로” 발표회를 가지고 정식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남현호, 어머니 최영란, 누나 남지민 씨가 있다.
하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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