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중 탁구부 내달 창단

감독교사 송현창, 코치 이광선 선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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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중 탁구부 내달 창단
감독교사 송현창, 코치 이광선 선임

의령중학교(교장 곽병수)가 탁구부 창단식을 오는 10월 10일 오후 3시 의령중학교 체육관(홍의관)에서 가진다고 밝혔다.
그 동안 남산초등학교 탁구부 학생들은 전국을 제패하는 탁구 명문학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학 문제로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지역 중학교에서 탁구부 창단 소식을 들은 학부모와 군민들은 환영하는 반응이다. 의령중학교 탁구부 선수들은 전담 코치가 없어 의령체육회 코치가 방과 후 지도를 해 왔다.
군 체육회에서 2천만 원, 의령중학교 총동창회에서 1천만 원을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을 해 창단식이 이루어지게 됐다.
감독교사 송현창, 코치 이광선, 선수 권강민 김진택(3학년) 강유빈 장승우 박철우(2학년) 서승후 이원정 박규현 박준표 김민수로 구성됐다. 전국 대회에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통령기 시도탁구대회 등 단체전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창단이 되고나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단은 건전한 인격체 형성과 탁구꿈나무 육성 노력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각계 내외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곽병수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탁구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배우고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겸비한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창단이 되기까지 의령군체육회와 모교 총동창회에서 협조를 해 주셔서 고맙다. 그 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운영예산이 3천만 원 이상 들어가 내외 군민들의 꾸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심홍일 모교 총동창회장은 탁구부 창단 후원문제로 3차례나 이사회의를 거치고 동창회와 따로 후원회를 구성하고 후원을 하기로 결의되었다며 “미래의 체육 인재육성에 뜻을 두고 창단한 ‘모교 탁구부’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학부모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함께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9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