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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면 의령리온컨트리클럽에

120명 캐디용 기숙사 건립

골프텔은 구체적 내용 없어
읍내 원룸업계는 물밑 ‘술렁’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5일
칠곡면 의령리온컨트리클럽에
120명 캐디용 기숙사 건립

골프텔은 구체적 내용 없어
읍내 원룸업계는 물밑 ‘술렁’


칠곡면 의령리온컨트리클럽의 캐디를 수용하는 규모의 기숙사 건립이 추진되면서 의령읍 내 원룸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의령리온컨트리클럽 관계자는 현재 캔디용 기숙사 120실을 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줬다. 하지만 골프 고객을 위한 골프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없는 상태라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의령리온컨트리클럽 캐디는 100여 명이며 이들의 30%는 창원 진주에서 출퇴근하고 70%는 회사에서 제공한 의령읍 내 원룸에서 출퇴근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은 전화상으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의령군은 캐디 숙소 120실, 골프텔 48실 건립을 지난 2017년 7월 착공하고 오는 4월 말이나 5월 초 준공 예정이라고 확인해 줬다.
이에 따라 최근 의령읍 내에 부쩍 들어선 원룸업계는 캐디들의 숙소 이동으로 한 차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령읍 내에 원룸 빌딩을 2개 동 지은 모 업자는 의령리온컨트리클럽의 캐디를 수용하고 있는데 이들의 숙소 이전에 따른 공실을 우려하여 매각을 물밑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술렁이는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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