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0 13:24: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고향에서 두 자매가 살리는 한국의 멋

김형옥 천년염색 침선공방
김형숙 천년염색 체험장 개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고향에서 두 자매가 살리는 한국의 멋
김형옥 천년염색 침선공방
김형숙 천년염색 체험장 개원


ⓒ 의령신문
김형옥᛫김형숙 두 자매가 고향에서 "천연염색의 전통계승을 비롯해 전시와 교육, 체험 등의 공간이 될 천연염색 체험장 및 침선공방이 4일 오전 11시 궁류면 청계로 3길 27-4에서 전용원 궁류면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새롭게 태어난 천년염색 침선공방은 판매장과 체험장, 침선공방으로 오랫동안 준비로 준공됐다.
특히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염료에 대한 관심을 반영, 이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염색기술과 디자인 능력 배양 등 관련에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천연염색 주 원료인 '쪽' 재배를 주변 농가에 위탁, 농외소득을 올리는 방안과 어린이 등 가족단위 체험을 위한 상설 체험장을 운영, 우리 전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 교육장 역할도 할 계획이다.
김형옥 침선공방 대표는 “천연염색 패션쇼와 천연염색상품 전시회, 천연염색 심포지엄, 천연염색 제품전시와 판매 등으로 향후 마련될 예정”이라며 “천연염색의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91년 한복을 시작해서, 기존의 한복 등 의상 강의에서 제작의 틀은 벗어났지만, 인공, 화학염료에만 의존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색을 담을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1999년 천년염색에 입문했다.
지금은 한복을 강의하고, 제작함으로 전통한복의 틀에서 벗어나 생활한복, 법복, 손누비, 당의 등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이런 매력적인 천연염색을 통해 제작된 직물로 직접 제작하는 한복이 합쳐진다면, 이 둘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오랜 시간 천연염색을 공부 및 연구를 하였고, 제가 가지고 있던 한복 및 여러 분야의 기술을 천연염색과 스스로 접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현재는 언니(김형숙 선생님)와 함께 천연염색을 공부하고 연구하던 중 고향인 의령에서 천연염색 체험실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지금의 김형옥 침선공방을 열게 되었다.
김형옥 침선공방은 기존에 부산에서 운영해왔던 사업체로, 한복, 바느질 등의 의상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체였고, 이번 침선공방 이전 개업을 시작으로 천연염색 강의, 체험프로그램 개설 등을 통해 보다 폭넓은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옥 침선공방 대표는 서운암 염색전 5회 참가, 천연염색지도사3급 자격증취득, 양산시 여성복지센터 교육강사위촉(생활한복), 한국전통한복문화원 명인인증, 부산패션위크 개인전참가, 한복페스티벌 개인전참가, 부산시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 지도교사,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부산시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 선수멘토,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심사장, 장한 한복인상 수상, 중소기업청 모범기업경영 표창, 부산시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 선수멘토,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심사위원, 제9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 우수상,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 심사위원,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 은상, 한복산업기사 자격증취득,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은상,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금상,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 한복지도자과정 수료,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은상, 경성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전통복식 전승과정 이수,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 장려상,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금상,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한복 우수상, 김형옥 침선공방 대표(현), 부산대학교 사회교육원 한국전통복식 기초반과정수료, 동래종합사회복지회관 한복강사(전), 해운대복지회관 한복강사(-2001), 한복기능사 자격증취득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멋을 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9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기 자리에서 최선 다하는 것 “그것이 나라 사랑이고 의병의 일”..
가족의 사랑과 상처, 그리움과 화해 ‘비손’으로 풀어낸 장구 송철수 이야기..
의령군 부림면 옥동마을, 특산물 양상추 축제 개최..
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더 한층 강화..
의령군 아동복지 대폭 강화...경남 육아만족도 1위 이어간다..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한우산 터널 8월 이후 개통 예정..
(사)전국한우협회 의령군지부,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의령군민문화회관, 2025년 기획 공연프로그램 확정..
의령군,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수료식..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065
오늘 방문자 수 : 5,496
총 방문자 수 : 18,88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