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향우, 행정학 박사학위 영득
‘대학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로 건국대에서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8월 25일
이현준 재경향우, 행정학 박사학위 영득
‘대학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로 건국대에서
대학입학전형은 학생의 대학학업성취도(GPA)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 학생적성우수전형을 중요한 전형요소로, 즉 점수화된 성적위주의 학생선발보다 적성과 개성 및 학업능력 등을 고려하여 대학특성에 맞는 자율적 선발방안이 정책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 또한 고교 사교육도 GPA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어 실질적인 공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학업결손을 보충하는 정도로 사교육 경감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특히 GPA에는 전공과목 수업 만족도, 교양과목 수업 만족도 순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그 대책으로 대학은 전공과목과 교양과목 수업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수학습방법의 개선 등 교육수준과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야 한다. 이것은 이현준 재경 정곡면(오방) 향우가 자신의 행정학 박사학위 논문 ‘대학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대입전형유형.사교육.대학생활 만족도 중심으로’에서 제시한 정책적 3대 제언이다. 이현준 향우는 지난 8월 22일 오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7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박사의 이런 3대 정책적 제언의 근거는 이 논문에서 밝힌 다음의 5대 결론에 두고 있다. 이 박사는 논문에서 종속변수를 GPA로 하고,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변수로 대학입학 전형유형을 연구대상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집단인 수능성적일반전형집단(A유형:스능성적)과 수시모집 전형집단인 학생부교과성적우수전형 집단(B유형:교과성적+비교과), 학생적성우수전형집단(C유형:교과성적+적성), 학생부종합전형집단(D유형:비교과) 등으로 네 분류하여 이를 비교대상 집단으로 연구분석에 활용하였다. 그 결과 첫째, 전형유형 변수의 GPA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결과에서는 학생적성우수전형이 학생부교과성적우수전형보다 영향력이 더 컸다. 그리고 4개 전형유형별 GPA 차이 분석 결과에서도 영향이 있었고 학생적성우수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성적일반전형, 학생부교과성적우수전형 순으로 GPA가 높았다. 둘째, 사교육관련 변수의 경우에는 GPA에 미치는 영향력이 사교육 기간과 월평균 사교육비 변수 각각은 의미가 없었으나 독립변수를 영역별 그룹변수로 분석한 결과에서 사교육관련 변수는 GPA에 정(+)의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교수학습관련 만족변수의 경우에는 전공과목 및 수업 만족도, 교양과목 및 수업 만족도, 이 2개 변수가 GPA에 정(+)의 영향을 보였다. GPA에 가장 큰 영향변수는 전공과목 및 수업 만족도이고, 그 다음으로 교양과목 및 수업 만족도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육과정 만족도, 교수강의 만족도, 교육환경 만족도, 이 3개 변수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다만, 각 변수별 GPA 차이분석에서는 교육과정 만족도, 교수강의 만족도 변수가 영향을 보였고 만족도가 높은 학생이 낮은 학생보다 GPA가 높았다. 넷째, 학생생활관련 만족변수의 경우에는 장학복지·상담 만족도가 GPA에 부(-)의 영향을 보였고, 취업지원·준비행동 만족도와 교수관계 만족도 및 교우관계 만족도는 영향이 없었다. 다만, 변수별 GPA 차이 분석에서는 취업지원·준비행동 만족도, 교수관계 만족도는 만족도가 높은 학생이 낮은 학생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교우관계 만족도는 만족도가 높은 학생이 낮은 학생보다 오히려 낮았다. 다섯째, 성별 변수는 여학생이 정(+)의 영향을 보여 남학생보다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으며, 출신고교 소재지 변수는 농어촌지역의 학생이 부(-)의 영향을 보여 농어촌지역의 학생이 도시지역의 학생보다 GPA에 미치는 영향력이 낮았다. 대학전공계열과 월평균 가구소득 변수는 GPA에 미치는 영향이 무의미했다. 이 박사는 이 연구를 위해 각종 관련 연구문헌을 통해 15개의 가설을 세우고, 그 것의 통설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지방소재 국립대학 1개교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설문조사한 자료를 수집, 이를 다시 SPSS프로그램을 활용한 독립표본 t-test, ANOVA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다중회귀분석 등으로 실증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현준 박사는 정곡초등학교(42회), 정곡중학교(5회), 진주고, 경남대(경영학), 고려대(교육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1978년 6월 경남교육청에서 교육행정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창원대를 거쳐 문교부, 국무총리실, 교육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다 지난 6월 국립 한밭대학교 사무국장으로 퇴직하여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중앙교육연수원 등에 외래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박해헌 발행인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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