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도 양파농사 2배 수확
정곡면 원당마을 남기문 씨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6월 15일
가뭄에도 양파농사 2배 수확
정곡면 원당마을 남기문 씨
가격도 작년 대비 5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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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기문(55) 씨가 양파기계수확으로 노동력 생산비를 절감 |
| 의령군 정곡면 적곡 원당마을에 거주하는 남기문(55) 씨는 10일 오전 양파수확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
남 씨는 6천여 평의 논에 양파를 재배하여 양파기계수확으로 노동력 생산비를 절감하고 특히 평당 20kg 기준 약 2망씩 수확을 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50퍼센트 상승한 1만6천∼2만2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
국내 양파 물량의 전체의 80퍼센트 가량을 차지하는 만생종 양파가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이상기후로 인해 수확 시기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악조건에서 남 씨는 전년도에 이어 2배의 수확과 가격상승으로 소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남 씨는 젊은 시절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에 귀농하여, 복합영농으로 양파 5천600평, 마늘 2천평, 시설하우스 3천평 등으로 부농의 꿈을 펼쳐가고 있다.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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