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지정면대장 최상영(47·사진)씨가 자체 봉사대를 결성,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 면대장은 지난해 10월 자체 근무요원 5명으로 구성된 `홍의 봉사단'을 결성하여 월1∼2회 정기적으로 활동하면서 평소 가정형편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이종석(봉곡리 신기·84)·김금자(봉곡리 당성곡·71)씨 등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 시 차량지원, 청소, 세탁, 쌀, 반찬, 성금지원 등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자체재원으로 도와주고 있다.
최 면대장은 홍의 봉사단을 결성하게 된 동기를 “홍의 곽재우 장군의 뜻을 받들어 국가에 충성하고 전우애와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참사랑 실천, 장병 인성교육, 봉사의 의미 인식과 지역대군 신뢰도 향상”으로 밝혔다.
한편 최 면대장은 “앞으로도 많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 능력이 다하는 한 계속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해 그의 참된 무한봉사활동의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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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대대 지정면대장 최상영씨는 작년 12월 이종석 할아버지를 방문,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전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