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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정암전적지 관광화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 의령관문 건립이 그 위용을 드러낸 가운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2003년 착공하여 길이 45.17m, 높이 12.87m의 철근 콘크리트 전통 한옥 우진각 지붕 형식이며, 오는 4월21일 오후 3시30분 의령의 최대축제인 제33회 의병제전 전야제 날에 신 정암교 앞 의령관문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관문의 특징은 관문 내부에 통로와 함께 벽면에는 의령을 상징하는 홍의 장군 곽재우 기마상과 의병 창의도,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큰줄 땡기기 장면과 의령 소싸움 경기 등의 벽화를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산과 산을 연결하는 철재 계단과 침목계단이 있어 정암루 및 솥바위와 남산 산림욕장, 중동리 고분군, 충익사까지 둘러볼 수 있다. 의령관문은 서부 경남과 북부호남을 연결하는 길목이며 의령 발전을 축원하고, 의령에 첫발을 내딛는 관문으로 찾아오는 사람을 반갑게 맞이한다. 더욱이 이 지역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홍의장군이 신출귀몰한 전술로 왜병을 격파한 승첩지이기도 하다. 한편 군은 출렁다리, 인공폭포, 산책로, 테마공원, 생태학습지 등을 갖추고 오는 8월에 완공될 의령천 종합휴양지와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