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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한가로운 농촌의 소박함과 전통 문화자원을 발굴, 도시민들로 하여금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직거래 판매와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농촌전통 테마마을 ‘산천렵마을’이 농가소득 증대 등 인기를 끌고있다. 이런 인기에 힙입어 지난 1일부터 2일간 중앙KBS-1TV ‘6시 내고향’에서 산천렵마을을 집중 취재해 지난 7일 저녁6시에 방송을 탔다. 의령군 궁류면 예동리에 소재한 산천렵마을은 지난해 부산, 김해 등 대도시 초등학생, 단체 등 총 34회에 걸쳐 3000여명이 농촌체험 활동을 다녀가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700여명이 체험활동을 가졌다. 산천렵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맞춤형으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물채취, 짚풀공예(짚공, 짚축구화, 짚슬리퍼, 복조리, 잠자리, 여치와 여치집, 방석), 발발이 삼총사, 논바닥 짚공축구, 도전1000자 자치기, 추억의 망개떡 만들기, 산천렵체험(미꾸라지 잡기, 대낚시, 토끼몰이), 한평지기 농사꾼 등이 있고, 아늑한 민박과 마을장터에서는 신선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 곳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동양최대의 동굴법당 일붕사, 의령예술촌, 벽계관광지와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 한우산, 자굴산등 관광지가 주변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개최된 농촌관광 테마상품 경진대회에서 친환경농법인 쌀겨, 게르마늄 농법으로 생산한 ‘품질인증 무공해 쌀’이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군은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도시민의 관광 및 체험활동 장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 창출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