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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7억1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의령천 의병교∼백야교간 1.5㎞를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 완료했다. 군은 이를 위해 수서생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는 어도 1식과 호안조성 200m, 진입계단 2식, 가동보 1식 36m를 설치하고, 퇴적오니 준설 및 둔치를 정비했다. 이번 호안조성, 가동보, 어도 설치로 동식물이 자유로운 이동, 서식 공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홍수가 와도 토사가 퇴적되지 않으므로 준설이 필요없다. 군은 퇴적 오니 준설, 수생식물 식재 등 호안 내구력 강화와 오염예방을 통한 깨끗한 물 환경조성으로 남강 및 낙동강 수질보존에 기여하기 위해 의령 남천교∼남강 합류지점 6km에 생태습지 4개소, 생태공원 1개소, 동식물 서식처인 비오톱 2개소, 퇴적물 준설, 자연형 호안정비와 함께 산책로 등 친수 공간을 예산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기 설치한 가동보, 어도 등과 연계한 하천 유지수 확충을 위한 자연형 여울, 소 설치로 생물서식지 및 작은보 역할을 대행키로 했다. 군은 콘크리트로 덮힌 제방을 제거하여 환경 블록을 설치하는 등 의령천을 자연 친화형으로 탈바꿈시켜 의령 관문, 정암전적지, 남산 산림욕장,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 의령천 종합휴양지와 연계해 관광자원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