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면체육회(회장 왕한규)는 3월26일 오전 10시 부림면 공설운동장에서 한우상 의령군수, 도의원, 기관단체장, 향우,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림 면민의 날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기여한 성낙관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구,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 베공넣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예로부터 부림면은 군 동부의 중심지로 가야금의 명인으로 국악의 기틀을 닦은 악성 우륵이 태어난 곳이며, 임진왜란시 독립운동가였던 백산 안희제선생의 출생지로 최근에는 양상추를 비롯한 다양한 원예작물을 재배하여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부림면민의 날은 행사는 면민의 자긍심을 가일층 다지는 가운데 향우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되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