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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대의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천곡지구 저수지 신설공사가 드디어 첫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의령군은 18일 오전 11시 대의면 천곡저수지 조성 부지에서 의령군수,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장 등 관계자와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곡저수지 신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총사업비 66억3천만원을 들여 오는 2008년말에 완공할 계획이며 사업규모는 길이 154m, 높이 16.1m, 여수토 연장 32m, 방수로 120m이고, 저수지 신설로 수몰되는 도로이설 2개소 984m 이다. 공사시행은 농업기반공사 의령지사에서 추진한다. 천곡저수지가 완성되면 대의면 천곡지구, 심지지구, 산청군 생비량면 74.4ha의 농경지에 대한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이루어 질 뿐만 아니라 용수개발과 관개 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