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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발전위, 기금운용 워크숍 부산 개최

경남지역신문협 회원사 `융자 아닌 지원' 한목소리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5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진)와 한국언론재단이 지난 19일 오전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경남·부산·울산지역 주간신문사 발행인 및 편집국장을 대상으로 ‘지역신문지원특별법의 취지와 기금의 운용방향’이란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에 참석한 (사)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박해헌) 소속 회원사들은 지원기준 중 ‘ABC협회 의무가입’ 등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최소 인건.인쇄비의 일부 지원 등 직·간접의 다양한 지원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김태진 지발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금년 5월부터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문화관광부의 지원방침은 법안이 설정한 기준을 구비한 언론사에만 해당되는 만큼 지역 주간신문에 대한 지원은 개별사 차원보다 공동지원 방식이 유력할 것”이라며 “지원기금의 직접적인 수혜대상사인 각 지역 언론사의 의견을 100% 충분히 수렴하여 지역신문이 풀뿌리 민주주의 언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경지협 박해헌 회장(의령신문 발행인)은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지협 회원사들은 풀뿌리 민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경영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지역민의 충실한 눈과 귀와 입이 되는 신문다운 신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계법의 지원기준 중 `ABC협회 의무가입'조건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한국언론재단에서 제시한 ABC가입조건(가입비 300만원, 월 회비 150만원)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이라며 “지발위는 이번에 경남·부산·울산지역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전국투어 위크숍을 계기로 역사에 빛날 좋은 지원방안이 조기에 확정, 집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한산신문 허도명 발행인은 “지역신문의 현실을 지발위 위원들이 모르는데 어떻게 정통성을 인정받겠느냐”며 “지발위는 현재 지역언론사의 존재가치에 부합한 기금의 운용방안과 관련해 경지협 회원사들은 융자가 아닌 지원을 희망하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기금운용 거부운동도 불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여성신문 김영수 대표, 사천신문 박상길 발행인, 밀양신문 황규열 총괄이사, 양산신문 한용 편집국장 등 경지협 회원사 대표들은 지발위에 지역언론사의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산업안전공단이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제조업체에 지게차 등을 지원해주는 것처럼 신문제작과 발송에 필요한 장비지원, 기획취재 지원 및 인턴기자 교육지원, 정보화 및 동일권 지역신문의 네트워크 구축지원, 최소 인건비 및 인쇄비 일부 지원, 소외계층 구독료와 정부·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기업의 광고지원, 우편비· 통신료 일부 감면지원 등에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뉴스지/주윤한 기자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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