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경찰·교육청, 학교폭력근절 간담회
지난 21일 가두 캠페인도… 의령고생 250여명 동참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5일
.jpg) 의령경찰서 김태윤 서장, 의령교육청 박경수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 학교장 등 40여명은 지난 21일 오후 의령경찰서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교육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태윤 서장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추진중인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상호 협조방안 모색 및 학교 담당경찰관제 운영의 활성화에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제로운동시행에 따른 방법으로 △교내 학교폭력 우려지역 CC-TV설치 △학교홈페이지 ‘학교폭력신고’베너 설치 △학교·경찰서간 폭력 신고전화 구축 △학교폭력 발생 분석·조사 및 대책팀 운영 △학교폭력 발생현황 입간판 설치 등이 채택됐다.
의령경찰서 학교폭력 현황에 의하면 지난 2004에 1건, 2003년 4건 발생했으나 단순폭력사건으로 비교적 경미한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전국의 일반적인 학교폭력 사례는 인터넷폭력 사이트, 비디오, 영화 등의 범람으로 점차 발생건수가 증가하는가하면 그 추세도 연소화, 흉포화의 경향을 보이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의령고교생 250여명과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읍 일대에서 학교폭력 없애기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최진정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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