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1 15:35: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향토순례로 의령사랑 배운다

화정초·중 교사 학생들과 자굴산 순례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16일


 초등학교를 갖 졸업한 7명의 학생들과 초·중학교 교사가 의령군일대 20여Km를 발로 더듬는 향토순례를 무사히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화정 중학교 이순일 교사와 화정 초등학교 손모갑 교사 그리고 지난 2월 화정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유진 학생 외 6명의 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9시 화정 중학교 교문을 나서 저녁 6시께 무사히 학교로 돌아왔다.
 학생들은 학교에 도착했을 때 온종일 도보로 강행군과 꽃샘추위로 모두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뒤꿈치가 벗겨지는 등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눈빛만은 맑게 빛나고 있었다.
 이날 학생들과 교사들은 화정 중학교를 출발로 점심께 자굴산 입구 내조마을회관에 도착해 마을 어른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집에서 각자 싸온 도시락을 풀어 먹고 3시쯤 입산했다.
 이유진(14)학생은 “무척 힘든 여행이었지만 그에 비해 얻은 것은 더 많았던 여행이었다”며 “안 왔으면 후회 할 뻔했다”고 덧붙여 자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의령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이순일 교사는 “어린이에서 청소년이 되는 통과의례의 뜻매김으로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며 “의령을 사랑하는 마음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여행 느낌을 전했다. <최진정 기자>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16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임시정부 독립자금 60% 조달… 실질적 독립운동 기반..
용덕 출신 전재수, 해수부 장관 취임..
“‘공간’에 ‘서사’ 더한 교육의 미래 실현”..
南 제2 출렁다리·北 도깨비마을(?) 관광 균형 발전 도모..
어린 시절 외갓집 가는 풍경처럼 의령예술촌 ‘2025 여름낭만전’ 열려..
민생 기동대 현장 출동하면 의령 생활민원 수리수리 뚝딱 해결..
정곡중 마영민, 개인 단식 우승 ‘파란’..
대의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구성 식당가, 릴레이 점심 나눔 행사..
가례면 ‘퇴계 선생 처갓집 가는 길 조성사업’으로 제2 출렁다리, 내년 건설 추진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비의 70%, 국가가 지원..
포토뉴스
지역
의령 대의면청년회·문화꽃집 수해복구성금 250만원 기탁..
기고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지역사회
투쟁 차원 넘어선 실천적 민족경제 건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2,686
오늘 방문자 수 : 6,244
총 방문자 수 : 19,85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