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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의 첫 얼굴인 의령관문 건립공사가 공사시작 일년여만에 완공을 눈앞에 둔 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2003년 12월 착공하여 길이 45.17m, 높이 12.87m의 철근콘크리트 전통 한옥 우진각 지붕 형식으로 건립되는 의령관문 건립공사는 23일 현재 관문 건물은 모두 완료된 채 내부 및 주변 정비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오는 4월 중순까지 경관조명 설치, 관문 내부통로 및 육축계단 벽체 미화사업과 진입도로, 계단, 절개지 보강 등 주변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의령관문건립에는 총 1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신 정암교 입구에 세워졌으며 관문 벽체에는 의병발상지를 상징하는 곽제우장군의 의병벽화가 그려져 있을뿐아니라 관문벽체내에는 50여m에 이르는 은선을 넣어 관문양쪽 산을 연결토록해 정기가 이어지도록 했다. 한편 군은 관문명칭을 위해 그동안 공모를 통해 1백여개의 명칭을 받아 현재 선정작업중에 있으며 오는 4월 열리는 의병제전 및 군민의 날 행사에 맞춰 준공식과 함께 현판식도 가진다는 계획이다. <이성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