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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무료 건축상담`` 주민들 칭찬
건축사와 연계 매주 수요일 무료상담·설계팀 운영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3일
의령군이 군내 주민들의 건축관련 편의제공을 위해 지역내 건축사인 의령건축사 사무소(소장 이창건)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건축민원상담을 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부터 군청 종합민원실에 무료 건축상담코너를 마련,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의령건축사 사무소 이창건 소장을 초빙해 민원인들에게 건축관련 민원상담을 해오고 있으며 단순한 건축물의 경우 무료 설계도 해주고 있다.
무료 설계팀은 의령건축사 이소장을 비롯해 종합민원실 건축담당 공무원 6명으로 구성돼 군민봉사행정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무료설계 대상은 건축도면 및 현황도 작성으로 건축신고와 관련한 민원중 부지조성을 위한 종·횡단도 등 설계용역이 필요하지 않은 단순한 건축신고에 한해 무료설계를 실시해 주고 있다.
그러나 복합민원서류인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림형질변경 등은 무료상담은 가능하나 무료설계는 제외된다.
특히 군은 건축상담후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지조사를 통해 무료설계도를 작성하고 건축신고에서부터 준공때까지 건축물관리대장 작성 및 등기관련 서류 등도 대행 작성해 주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지정면 서모(55)씨는 “최근 집을 증축하는데 군에서 건축사까지 동원해 무료로 건축상담을 해주고 설계까지 해줘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의령읍 김모(61)씨도 “건축관련업무가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데 무료건축상담을 통해 사전에 건축관련 상담을 할 수 있어 민원인들에게 도움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료상담 및 설계반 운영으로 민원인들에게도 도움이 크지만 불법 건축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창현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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