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건강관리실 설치
지정면 두곡리 관동마을에 25평규모 찜질방·건강기구실·조실실 등 갖춰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3일
농업인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농업인건강관리실’이 지정면 두곡리 관동마을에 설치된다. 의령군은 지정면 두곡리 관동마을에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건강관리실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 1일 오후 이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마을이장 등 10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날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 위원장은 이 마을 이장인 진식순씨가 맡기로 했으며 농업인건강관리실은 그동안 낡아 비워놓고 있는 새마을회관을 헐고 그 자리에 25평 규모의 신축건물을 짓기로 했다. 추진위는 농업인건강관리실은 군에서 지원되는 5천만원(국·군비 각 50%)을 사업비로 책정해 신축하되 모자라는 추가비용에 대해서는 마을에서 자부담해 충당키로 결정했다. 농업인건강관리실에는 농민들이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내부에 찜질방·건강기구실(헬스실)·샤워실·조리실 등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추진위는 오는 3월초 함안 등 농업인건강관리실이 이미 설치돼 운영중에 있는 인근지역을 현지 연찬 후 설계를 거쳐 늦어도 5월중에는 착공, 장마가 오기전인 6월말까지는 완공하기로 했다. 군은 또 이같은 농업인건강관리실을 앞으로 군내 전 지역으로 확대키로 하고 농작업 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우선순위로 선정, 매년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규설치 사업대상 마을로는 기본조건이 △반경 3㎞이내에 피로회복 시설(헬스센터, 찜질방, 목욕탕 등)이 없는 마을 △운영비 자부담 능력이 있는 마을 △적정 규모의 마을공동명의 또는 공공명의의 대지(모두 해당)와 건물(기존건물 수선의 경우)이 있는 마을 등이어야 하며, △농작업환경이 열악한 마을(농가비율, 하우스 밭작물, 특작과수 등) △인근 피로회복시설로부터의 거리가 먼 마을 △운영비 절감시설을 설치할 마을 △보수를 지급하는 전담관리인을 둘 수 있는 마을 △최근 3년이내 복지시설(회관, 경로당 등)을 지원 받지 않은 마을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농업인들의 활용가능성이 높고 사후운영관리 책임소재 및 운영비 확보계획이 분명할 경우 면 단위 또는 인근 몇개 마을 공동으로 광역단위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기존의 노인회관이나 복지회관 등의 사업과도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신청도 오는 12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농업육성과 생활개선담당)에서 받기로 했다. 한편 군내에 현재 자체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마을은 모두 7개소로 정곡면 가현, 지정면 두곡, 용덕면 구소, 부림면 입산, 대의면 심지, 가례면 대천, 의령읍 정암 마을 등이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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