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활력사업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결정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3년간 총 230억 투입 무전리 5만여평에 소싸움장·농경박물관 등 건립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3일
의령군 신활력사업으로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3년동안 총 2백30억원(민자 1백억원 포함)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의령군지역혁신협의회(의장 박강희)는 지난달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군 신활력사업 대상으로 그동안 공모한 30여가지의 사업중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최종 결정, 경남도에 제출했다.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오는 3월 정부 중앙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를 거쳐 확정되면 4월부터는 사업에 들어가게 되며, 의령읍 무전리 일원 5만5백여평에 총 사업비만 2백30여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7년까지 3년동안에 걸쳐 조성된다. 사업비는 의령군이 지난해말 정부로부터 신활력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매년 30억원씩 3년동안 9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는 군·도비와 민자로 충당하게 된다. 테마파크내에는 전통소싸움경기장을 비롯해 선조들의 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경유물박물관과 싸움소 전시관, 싸움소훈련장 및 세계유명소 방목장, 농경문화 및 자연생태체험장 등 설치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향토음식점, 놀이 및 휴게시설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농경유물박물관은 2층 3백평 규모로 건립하되 1층에는 농경문화 변천사와 각종 농기구전시·농경문학관 등 유물박물관을 만들고 2층에는 싸움소 전시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농경문화 및 자연생태체험장은 3천평 규모로 체험장내에 습지식물원과 야생화 등 초화류 전시원 등을 만들고 계절별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체험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5천평 규모로 싸움소훈련장 및 세계유명소 방목장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싸움소 훈련과정 등을 견학코스로 활용하고 북한소를 비롯 물소·야생소 등 세계 각국의 소들도 방목 사육해 관광자원화 시켜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싸움소 캐릭터 개발, 싸움소 육성 및 후견인사업 추진, 소싸움 온라인게임 개발, 싸움소 육성농가 및 심판양성, 소싸움의 지역고유브랜드화, 관광객이 직접참여하는 프로그램개발, 전국투우대회개최 정례화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전통농경문화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주변의 각종 인프라구축은 물론 관광활성화로 지역발전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특히 소싸움의 지역고유 브랜드화로 관광의령 이미지 창출 및 대회홍보로 의령군을 전국 각지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의령관문·정암전적지·의령천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도 가능해 다양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검찰에 의해 수해보상금 착복혐의로 구속된 주모씨의 부의장직 사퇴로 주해돈(50·의령읍 중리)씨가 부의장에 새로 추대됐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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