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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노인복지 예산 88.8%증액 편성
건강진료비, 난방비 등 다양한 혜택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군정 실현
강동성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28일
의령군이 금년도 노인복지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88.8%증액된 51억원으로 책정하고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을 보살펴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군정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의령군은 노인인구가 전국에서 제일높은 25.5%를 차지함으로써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책이 어느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의령군의 노인복지 시책은 노인복지시설의 확충, 저소득 노인의 노후생활 지원과 경료효친사업의 추진 등이 있다.
의령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은 전국최초로 70세이상 노인에게 매분기별 1인당 21,000원의 건강진료비를 지원한다. 또 모든 경로당에 5년간 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건강기기를 보급한다. 또한 월동용 난방비 550천원을 지원하며, 간식비 지급 등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을 위한 시책으로 치매·중풍등 노인성 장기질환자의 보호를 위하여 의령복지마을에 노인전문요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비 1,852백만원을 확보하여 2005년에 건물신축과 장비보강을 완료하고 2006년도에는 전문요양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노후경로당의 개보수를 위하여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환경개선에 힘 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도록 가정봉사원 파견시설을 설치하여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할 방침이다.
저소득 노인의 노후생활 지원과 경로효친사업을 위해 경로연금, 노인교통수당, 무료 개안수술 20여명, 무료 경로식당 1개소 운영 등을 통하여 노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노인들의 일거리제공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하여 8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저소득노인에게 일감갖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어버이날 경로행사와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도 지난해보다 많은 예산을 지원하여 더욱더 알찬 행사가 되도록 힘써 나가기로 했다.
(주민복지과 노인복지담당 ☎570-2431) |
강동성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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