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대한 인준 취소 불발
군게이트볼연합회, 철회 요구하는 탄원서 제출
지난 15일로 계획된 의령군게이트볼연합회 회장에 대한 인준 취소가 이뤄지지 않았다.
의령군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의령군게이트볼연합회 회장에 대한 인준을 취소하는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의령군게이트볼연합회가 이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의령군게이트연합회 사태는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령군게이트볼연합회는 이날 회원들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생활체육회 의령군생활체육회 등에 보내며 반발했다.
탄원서에서 의령군게이트볼연합회는 “4월경 회원 A에게 여러 가지 블미한 일이 있어 이를 경계하고자 징계처분을 한 사실이 있는데 이에 대하여 생활체육회 경상남도지회와 의령군생활체육회에서는 그 징계가 정당하다고 인정을 하였음에도 중앙회에서 그 징계가 부당하다고 하면서 그 징계를 철회하라고 했다”라며 “이에 대하여 회장을 중심으로한 회원들이 반발하면서 경남게이트볼연합회 구성원에서 탈퇴를 했다. 그리 되니까 연합회에서 의령군 게이트볼 회장인 A씨에 대한 인준을 취소하라는 통보를 하면서 A로 하여금 그 직에서 물러나도록 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그 탈퇴가 잘못되었으면 다시 입회를 하도록 조치를 하면 되는 것이지 나중에 다시 재가입을 하겠다고 요구를 하였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끝까자 A의 퇴임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 회장은 의령군 전체 게이트볼 회원들의 선거로 인해 선출하였고 현재 임기도 남아있는 상태에서 아무리 관리 감독하는 기관이라고 하더라도 이와 같은 이유로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것은 정말 부당하고 이를 철회한여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