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갑신년 한 해는 국내 경기의 극심한 부진과 악화로 군민들에게는 물론 전국 각 지역의 향우들에게도 매우 어려운 한 해였으리라 여겨진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다행히 올 한해는 큰 수마없이 지나가 2년여에 걸친 수해 피해복구공사가 대부분 무사히 완료됐으며 벼·과수 등 농산물 또한 풍작을 이뤄 그나마 군민들이 다행스럽게 보내게 됐다. 올 한해도 군민과 행정당국은 물론 전국 각지의 향우들까지 나름대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어려움을 헤치며 숨가쁘게 달려왔다. 갑신년을 보내면서 한 해의 크고 작은 발자취를 되새기며 새로 다가올 을류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자.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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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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