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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인 의령축협 예비후보자-우수혈통 증식사업 추진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30일











▲ 진창인 의령축협 예비후보자
진창인 의령축협 예비후보자


 


우수혈통 증식사업 추진


 


- 자기소개


1950년대 당시는 우리나라 자체가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시기였습니다. 저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하여 부림면 여배리 소재 동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시로 나가 10여 년 간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면서 지금의 아내와 가정을 꾸렸습니다. 가난하지 않은 사람은 가난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르는 일인 것입니다. 지금도 저는 가난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가난은 내게 있어 작지 않은 상처였습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도 어쩌면 인정받기 위한 일인지도 모르는 일인 것입니다.


한번 뜻을 굳힌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결과를 얻어내는 강직한 성격으로 어려운 시절 한우 한 마리가 지금 제가 37년 간 외길 축산인의 길을 걷게 되는 계기가 되어 현재는 70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전문 축산인 된 것입니다.


힘든 과정에서도 세상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활동에 전념하면서 축산인의 길을 계속 가기 위해 지금도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37년 간 현장에서 손수 터득한 경험으로 외길 축산 인생을 걸어 온 사람입니다. 축산에서 육질은 생명입니다. 육질의 5060%가 우수한 종모에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1,300여명 의령축협 조합원님들이 요구하는 축협을 만들어보고자 지난 번 선거에 출마를 하였지만 조합원님들의 마음을 많이 얻지 못하여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저 진창인 의령군 축산 발전을 위하여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인생 최고의 즐거움은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성취는 이루는 과정이지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취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조합원님들을 위하여 희생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고, 그리고 열심히, 충분히 생각하고 노력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제가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단지 고집이 있을 뿐입니다.


저는 지난 번 선거에서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축협 조합원님들의 권익을 위하여 계속 도전하는 것입니다.


 


- 추진할 사업 계획이 있다면


한우뿐만 아니라 어느 가축이든지 수컷이 암컷보다 많이 남기 때문에 후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고 또 그 범위도 넓습니다. 우수한 혈통의 종모를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축산 농가의 희망이므로 종축장 운영이 미래 의령 축산이 살아남는 길인 것입니다.


미래를 건설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한 세대 안에 이 작업이 완료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축산의 발전을 위하여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저는 축협 조합장에 당선되면 최우선 과제로 한우와 양돈 농가에 우수 혈통 증식을 위한 종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과제로 축산인을 위한 동부와 서부에 축산단지 권역화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군비지원을 통한 축산 농가의 톱밥지원 사업을 확대 해 나갈 것이며, 조합원 자녀들의 무이자 학비 지원사업도 확대 전개해서 조합원님들의 경제적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조합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합원님 여러분! 지금의 세계는 변화와 혁신 속에 있습니다. 농경산업 패러다임에 묶여 축산을 1차 산업으로만 여기면 미래 축산은 없을 것입니다.


축산 생산물들을 단순하게 가공하는 수준에서 활로를 모색하는 것도 한계가 분명한 것입니다. 최첨단 미래형 산업 중 하나가 생명과학과 결합된 축산이고 유전자에 기초한 축산이 될 것입니다.


저 진창인 학교에서의 배움은 짧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배움은 어느 누구보다 경험이 많습니다. 37여 년 간 축산 현장에서 스스로 경험한 전문 축산인으로 축협의 현실과 미래에 대하여 존경하는 조합원님들의 많은 고견을 들으면서 의령 축협 발전을 위하여 항상 고민 해 왔습니다.


축협의 리더는 오랜 시간 조합원님 여러분과 고충과 애환을 가슴으로 함께 해 온 사람이 적임자라 생각합니다.


과거 의령 축협은 조합원님들과 소통이 부족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합장에 당선되면 임기동안 사심을 버리고 조합원님들과 공감하는 현장중심의 소통철학을 실천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축협 발전을 위하여 하나하나 준비를 해 왔습니다. 조합원님 여러분과 맺은 끈끈한 정을 평생 가슴에 새기면서 전문 축산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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