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군수, 취임 후 월급전액 취약계층 ‘쾌척’
“재임기간 월급 전액기부” 군민과의 약속 실행
오영호 의령군수가 취임이후 매월 적립해 온 월급전액 4,200만원(7~12월)을 연말을 기해 지난 18일 의령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최상만), 시각장애인협회(회장 김종화),장애인부모회(회장 주채현), 농아인협회(회장 이항용) 등 관내 취약계층에 쾌척하기로 했다.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당선되면 재임기간 동안 받는 월급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오영호 군수는 이 같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적립한 월급 4천2백만원을 오는 23일경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기부금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기초생활수급자인 중증장애인 중 1급 재가장애인 75명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며, 남은 금액은 이월시켜 내년도에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집행할 계획이다.
오영호 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월급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