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정곡면향우회 정기총회

강신제 차민재 박능주 씨 수상

재부 정곡면향우회(회장 정윤광)는 지난 5월 23일 오후 6시 30분 연산동 코리아나뷔페에서 제36차 정기총회 및 제35․3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의 임원개선에 앞서 그동안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강신제 직전회장(33~34대 회장)과 차민재 직전총무가 공로패를, 박능주 정곡면문화체육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강신제 직전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진행한 임원개선 결과, 정기총회 직전의 회장단회의에서 추대된 제36대 임원개선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앞으로 임기 1년의 제36대 집행부는 회장 노재옥(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 남기두(수석부회장․유임), 감사 이정호(유임) 남기호(부회장), 총무 남택근(유임), 재무 정태윤(유임) 씨 등으로 구성됐다.

정윤광 회장은 이임사에서 “모든 것이 바뀌어도 고향의 흙냄새는 변하지 않는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본회 회장직을 맡아 열심히 노력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아 향우회 발전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할 따름입니다.”며 “아무쪼록 본회가 애향심도 많으시고 훌륭하신 노재옥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화합과 단결 속에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노재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선배님들께서 기반구축을 잘 해놓으신 본회를 더욱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소통과 화합, 이해와 용서,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선배께는 존경, 후배께는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활성화의 큰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이에 많은 지도편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하종수 재부 의령군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재부 정곡면향우회를 타 읍․면향우회의 모범이 되는 향우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의 덕분이다.”며 “오늘 이임하시는 정윤광 회장님은 정곡면향우회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년 동안 재부의령군향우회의 상임부회장으로 계시면서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애써 주신 덕분으로 본인의 회장임기를 무사히 이끌어 올 수 있는 원동력을 주신 공로자이며, 노재옥 신임회장님도 오랫동안 군향우회 상임부회장과 정곡면향우회 부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분으로 재부 정곡면향우회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고 말했다.

노현석 정곡면장은 제3회 의병의 날 준비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김숙영 총무담당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치군정 실현과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의령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의령군정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향우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하종수 회장 외 집행부 임원, 각 읍․면향우회 회장, 의총회 남택근 회장 및 회원, 재부 자굴산산악회 권중현 회장과 여규봉 총무, 재부 의령군향우회 여성회 김열기 회장, 고향 정곡면의 김숙영 총무담당, 박능주 정곡면문화체육회장, 주철수 정곡면이장단장 외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과 정곡향우회의 곽동민․성종락(정곡초 총동창회장)․남기균․이원식․강신제 고문을 비롯한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