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강남스타’ 851㎏ 이상 대백두급 우승 상금 600만원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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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제3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 행사로 열린 제26회 의령민속소싸움대회에서 최중량급(851㎏ 이상)인 대백두급 우승은 김해 강남스타(우주 김두만)가 차지했다.
강남스타는 3일 의령읍 무전리 민속소싸움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함안에서 온 백두(이명진)를 누르고 우승, 상금 600만원을 주인에 안겼다. 준우승한 백두는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3위는 의령범(하동룡), 4위는 하늘(곽상덕)이 차지, 각각 상금 400만원과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소 백두급에서는 진주 박치기(김진석)가 흑곰(한종희)을 제치고 우승, 600만원의 상금을 땄다.
이밖에 대한강급은 김해 범걸이(박석재), 소한강급은 김해 진돌이(김진곤)가 우승해 상금 500만원을, 대태백급은 대구 성난황소(이영철), 소태백급은 함안 깡패(이명진)가 각각 우승, 400만원씩의 상금을 차지했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열린 전국민속소싸움대회에는 250여 마리의 싸움소가 출전하여 불꽃 띠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틈틈이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을 통해 송아지 8마리와 자전거, 농산물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져 많은 관중이 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