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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군 모범가정 시상식 가져
바살협 주최 김기태씨 등 12명·황복자씨 등 13가정 표창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24일
제1회 의령군 모범가정 시상식이 ‘가정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선다’란 주제로 지난 11일 오전 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르게 살기운동 의령군 협의회(회장 김윤규) 주최로 열린 이날 도덕성실천 결의대회 및 의령군 모범가정 시상식에서 용덕면 김기태씨 등 12명에게는 행정차지부장관등 표창이, 의령읍 황복자씨 가정 등 13가정애개는 모범가정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결의대회와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결의대회는 기업성공학 연구회 안홍달 회장의 강연회애 이어 바르게 살기 경남도 봉사회원의 전통무 및 민요공연이 펼쳐졌다.
강연회에서 안회장은 ‘향내나는 사람이 되자’란 주제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주위를 사랑할 수 있고 기쁨과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남을 배려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 사람의 향기”라고 말했다.
공연행사에는 살풀이와 한량무, 민요한자락 등으로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으며 등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에 김기태(용덕면)씨가 수상을 했으며 김용윤(칠곡면)씨, 김영규(의령읍)씨, 박춘자(군 협의회)씨, 윤화득(군 협의회)씨 등 4명은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바르게살기 중앙회 회장상에는 황진현(유곡면)씨, 전증배(궁유면)씨, 전청남(대의면)씨에게, 경남협의회상은 김태희(화정면)씨, 손태훈(낙서면)씨, 박종외(가례면)씨, 박종덕(지정면)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또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모범을 보인 황복자(39·의령읍)·강호순(36·가례면) 등 13가정에 모범가정상이 수여됐다.
이날 김윤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점점 상실돼 가는 우리의 도덕과 윤리의식을 일깨우고 의령군의 전 가정을 모범가정으로 지킬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모두 어렵게 살지 말고 바로 곁에 있는 우리의 가정을 위하고 사랑하는 것이 곧 나라 사랑의 지름길이라 여기며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우리가정부터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한우상 군수는 “한 나라를 반석 위에 올바로 올려 세우는 것은 물질의 풍요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아끼고 존중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며 “그동안 해온 윤리도덕의 건전한 사회 봉사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의령군은 언제나 도덕성이 살아 숨쉬는 그런 모범적인 고장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진정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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