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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소도읍 육성 주민공청회 열려
15일 읍사무소서 이장·주민 등 50여명에 설명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24일
의령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 소도시로 중점 육성키 위한 ‘의령소도읍 종합육성 사업계획’주민공청회가 지난 15일 읍사무소 3층회의실에서 읍내 이장, 남녀 새마을 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보 제121호 1면 참조)
이날 공청회에는 이 사업계획 용역을 맡은 경남지역개발연구원 임봉구 박사가 나와 “의령소도읍 육성의 추진 방향”과 “부문별 종합육성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임봉구 박사는 설명회를 통해 “의령은 입지적으로 볼 때 경남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떨어지지만 토지이용에 있어 녹지가 80%를 차지하고 있어 환경적으로 건전하다”며 “의령군 발전 성장엔진 기능의 역할 중심에 청정환경속의 농촌체험녹색도시를 의령읍의 전략으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의령읍을 경제, 사회, 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부 경남의 중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방 소도읍육성지원법에 의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1차년엔 계획을 수립하고 차후 3년간 30억씩 4년간 총 1백억원의 국고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의령소도읍 육성의 추진 육성분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1C 의병체험분야에는 정암 일원을 중심으로 정암전적지 테마파크으로 조성해 조망대 및 산책데크, 비지터 센터 등 주요시설이 설립이 들어서고 △의령 웰빙체험 분야에는 서동리 일대에 웰빙센터로 종합사회 복지관, 휴게광장, 실내체육과, 다목적운동장,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전통민속문화체험 분야에는 무전리에 60억사업비로 상설 소싸움장, 농경문화체험장 등을 △녹색체험센터는 남산 산림욕장, 자연형 하천, 폐교된 봉곡 초등학교에 농촌체험단지 조성할 예정이다.
군 경제개발과장은 “여기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경남도와 행정자치부의 평가심의 등의 공모에 선정돼야 하며 선정이 되면 행자부에서 100억원과 지방비 30∼40억원의 사업비를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의령소도읍 종합육성사업계획’을 마련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총 1천7백억원을 들여 4분야로 나눠 의령읍을 종합·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진정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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