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 임원 단합대회 성료
재경 부림면향우회 주최, 임원 250여명 참석 애향심 배양, 고향·향우회 발전… 새 `이정표``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재경 부림면향우회(회장 권영보)가 주최하고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회장 정영학)와 재경 신반중학교 동창회(회장 안경선)가 주관한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정영조) 임원 단합대회``가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강북구 우이동 계곡에 있는 월벽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한도 전 국회의원(15·16대 의령·함안선거구)과 본사 박해헌 발행인 등 내빈과 재경 의령군향우회 남상태 고문·정영조 회장, 재경 의령중학교 동창회 전병준 회장, 재경 의령읍향우회 하임조 회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13개 읍·면 단위향우회 회장·총무 등 임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향우들은 우선 오전 10시경에 집결지인 우이동 공원입구에서 출발하여 대동문을 돌아 다시 공원입구까지 되돌아오는 약 4㎞ 구간을 등반한 후 본 행사장인 월벽관에서 2부 단합대회와 3부 여흥시간을 가지면서 깊어 가는 만추의 정취 속에 서로 주고받는 정담과 술잔으로 뜨거운 애향심과 향우애를 확인했다. 재경 부림면향우회 권영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정기총회가 내년에 있고 금년에는 없는 관계로 임원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다져나가는 일이 재경 의령군향우회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이번 임원 단합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총회가 없는 해에는 이와 같은 행사가 계속되길 기대한다” 그러나 “경남도내에서 재정자립도 하위, 신생아 출생률 최저, 노인인구 최대 증가률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고향 의령군이 과연 `의령``이란 지명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타향객지에서 생활하는 향우들께서는 자주 만나 애향심을 키우고, 고향의 일과 고향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뜻을 모아 고향 의령에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경 의령군향우회 정영조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한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재경 의령군향우회는 이 대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고향발전의 일에 더욱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내년에 총회가 있으나 아직도 미정 상태에 있는 수석부회장을 조기에 확정지을 수 있도록 임원들의 중지를 모아달라”는 당부를 했다. 재경 의령군향우회 남상태 고문(직전회장)은 격려사에서 “고금동서 향우사회를 통해 볼 때 군 단위 향우회 전 임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경우는 아주 드물고 아름다운 의미 있는 일이다” 아울러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을 정영조 회장과 같은 훌륭한 분을 추대해준 향우님들과 우리 향우사에 길이 빛날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회장을 보필할 임원들을 초청해 화합·단결토록 이런 대회를 주최·주관하게 된 재경 부림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새로운 발전의 이정표를 세운 이번 대회가 우리 향우회 발전의 굳건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한도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무척 정이 깊었던 의령사람들의 이같은 모임에 초청해주신 것을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비록 현역 지역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최대한 살려 의령발전에 계속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 신영식(39회)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여흥시간은 참석 임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한껏 기여를 했다.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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