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독감 예방 접종 실시
이달말까지 어린이·노인 등 1만여명 대상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의령군 보건소(소장 강경희)가 지난 8일부터 관내 어린이 노인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독감예방 접종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인 무료접종 대상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군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자소에서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자중 65세이상 노인은 예방접종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일반인의 경우 본인 부담금 4천원을 납부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의령읍과 가례면은 의령군 보건소에서 부림면과 낙서면은 부림통합보건지소에서 접종하고 나머지 지역은 해당면 보건지소에서 분산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시간은 예방접종후 이상반응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미취학아동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하고 있으며 일반접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하고 있다.
관내 접종대상인원은 무료접종대상 6천5백명과 유료접종대상 4천5백여명으로 모두 1만1천명의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첫날 보건소를 찾은 이모(66세 가례)노인은 “아침 7시부터 와서 기다려 이제야 주사를 맞았다”며 “한시라도 일찍 접종을 해야 안전할 것 같아 일찍 와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미 필요한 백신이 확보된 상태라 부족할 위험은 없다”며 “이달 말까지 예방접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접종을 해도 된다”고 말했다.
<최진정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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