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오후 4시

 의령소방서, 폭염대비 건강 주의 당부

의령소방서(서장 강명석)는 최근 들어 갑작스런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환자발생에 대비 ‘열 손상 질환’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예보와 관련해 지역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한낮의 활동이 많으므로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령소방서는 폭염을 대비해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구급차 냉방기기 등 폭염관련 구급장비를 갖춘 구급대를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시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구급활동 등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세워 운영 중이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위험물 위험지수 증가에 따른 위험물 제조소 등에 관한 집중 안전관리와 전기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시설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대상물 안전점검과 홍보활동 강화 등 재난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들도 폭염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작업이나 활동을 자제하고 활동 할 때는 꾸준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고 특히 심혈관질환자나 노인, 어린이 등은 열사병 위험인자에 포함되므로 여름철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더욱더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