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9 19:5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전체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정책적 해결 위해 힘 모아야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0일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관철하기 위해서 해당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하게 공동대처를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공동대처의 필요성은 이 사업이 정책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대선정국에서 대선공약으로 포함돼야 현실적으로 구체화된다는 인식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618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의령함안합천군 조현룡, 김천시 이철우, 고령성주칠곡군 이완영, 거제시 김한표, 통영시 이군현 등 국회의원 5, 국토해양부 간선철도과장 이상철,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혁신본부장 김영우, 녹색사업전략과장 임현민 등 철도관계자 3, 의령군수, 합천군수, 거제시 부시장, 김천시 부시장, 고령군 부군수, 성주군 부군수 등 자치단체 6명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모임은 남부내륙철도 노선 확정이후 조기착공을 위해 처음으로 열렸다는 점과 지난 총선 때 남부내륙철도 의령읍 역사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조현룡 지역 국회의원이 모임을 주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날 2016년 이후 후반기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전반기 조기 착공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 모임(이군현 의원 제안), 건교부기재부 등 장관 면담을 통한 조기착공 건의, 정책적으로 사업해결, 2013년도 예비타당성조사 500억 중 100억 확보 노력, 대선공약 포함되도록 노력 등을 하기로 했다.


조현룡 의원은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경부, 호남선 위주로 철도가 잘 구축되어 있고 중부 또는 남부내륙은 교통의 취약지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남부내륙철도의 건설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루트가 형성되고, 경상남북도 혁신도시(김천, 진주)간 원활한 소통으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채용 군수는 경북내륙공업지대와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산업, 물류, 관광 등 남부내륙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이며 향후 통일을 대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동반성장의 논리를 내세우지만 현재 후반기사업으로 잡혀 있고 복지를 우선한 정치권의 움직임으로 효율성의 논리에 언제 덜미를 잡힐지 모른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이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하는데 힘을 더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앞세운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공동대처가 절실한 시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해양부에서 확정·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11~’20)에 남부내륙선(김천-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간) 철도건설이 후반기 착수사업(‘16~ ’20)으로 계획됨에 따라 철도건설을 앞당겨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종철 기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20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기 자리에서 최선 다하는 것 “그것이 나라 사랑이고 의병의 일”..
가족의 사랑과 상처, 그리움과 화해 ‘비손’으로 풀어낸 장구 송철수 이야기..
의령군 부림면 옥동마을, 특산물 양상추 축제 개최..
태양광 발전시설 규제 더 한층 강화..
의령군 아동복지 대폭 강화...경남 육아만족도 1위 이어간다..
의령농협, 조합원 300명 농협케미컬·남해화학 선진지 견학 시행..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100만원 기탁..
의령청소년문화의집,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의령군, 농번기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사)전국한우협회 의령군지부, 의령군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포토뉴스
지역
의령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내년 폐교 앞두고 정기총회 오종석·김성노 회장 이·취임 24대 회장 허경갑, 국장 황주용 감사장, 전 주관기 48회 회장 류영철 공..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종철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927
오늘 방문자 수 : 7,576
총 방문자 수 : 18,874,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