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3일「하절기 전기절약 관계자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하절기 전기절약 특별대책 실천에 들어갔다. 군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고리원전 가동 중지 등에 따라 예비전력 확보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요관리 극대화를 위하여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또 공공청사 전년대비 5% 전기절약 달성, 민간부문의 에너지 지도 및 점검 등을 위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점검반은 국세청 부가가치세법에 의해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사업장(유통, 소매, 금융업종)이 출입문을 열어 둔 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해 이를 위반시 1회 위반은 50만원, 2회는 100만원, 3회 200만원, 4회이상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에너지 절약의 중점 추진사항은 공공기관에 대해 ▶전년 대비 5% 전기절약 ▶하절기 공공기관 적정냉방온도인 28℃ 준수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 가동정지(오후2시~2시45분, 3시~3시30분 4시~4시30분) ▶에너지절약형 간편 근무복 착용 ▶점심시간ㆍ퇴근시간 컴퓨터 끄기 등 숨은 낭비전력 찾기 운동 등을 전개한다. 아울러 범시민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C 준수 ▶전력수요가 많은 오후2시~5시 냉방기 사용자제 ▶냉방기 가동 중 문 열고 영업하지 않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이용하기 ▶불필요한 전등 소등, 전기플러그 뽑기 등을 독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최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적인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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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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