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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덕 창원소년원, 의령그린병원으로 변신

4월 4일 의료기관 개설 허가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2일

입원실 20실, 병상 140 ‘최대’


“정신과 전문병원 개원 반대”


지역주민 반발에 부딪히기도


 













용덕 창원소년원이 의령그린병원으로 변신했다.


4일 의령군보건소는 지난 4월 4일자로 의령그린병원의 의료기관의 개설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의령그린병원의 진료과목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이다. 의령그린병원의 규모는 입원실 20실, 병상 140병상으로 의령지역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이 같은 규모는 의령그린병원이 당초 계획한 100병상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현재 의령그린병원은 이미 진료를 개시했고 이달 중순경 개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07년 폐쇄된 용덕 창원소년원은 2011년 9월 의료시설에 임대돼 마침내 재활용하게 됐다. 용덕 창원소년원의 1년 임대 수의계약 금액은 7천만원 안팎이고, 이 같은 금액은 2009년 입찰 최초예정가액 5억8천여만원의 8분의 1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덕 창원소년원은 의령그린병원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정신과 전문병원 개원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지역주민은 이 과정에서 정신이상자 미수용 등을 요구하며, 정신과 전문병원 개원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서명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의령그린병원이 임대 수의계약한 물건의 면적은 건물 10,272.4㎡, 토지 61,675㎡이고 임대기간은 5년이다.


한편, 용덕 창원소년원은 2004년 지역주민과 마찰을 빚으면서 들어섰고, 그 이후 3년여 만에 전격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폐쇄돼 씁쓸한 뒷맛을 남기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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