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군 특수시책으로 선정, 46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22일 의령군에 따르면 군은 숲 가꾸기 사업의 추진으로 산림정비와 더불어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환경을 개선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는 물론 저소득층의 녹색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정책 숲 가꾸기와 공공산림바이오매스 수집사업으로 구분되어 추진하고 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사업은 3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1월부터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근로자를 선정하여 사업장에 조기투입 하였다.
또 정책 숲 가꾸기사업은 43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량 3,000㏊를 목표로 1,150㏊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중에 신속히 발주하기로 했다.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산림법인, 산림조합 등 산림분야 근로자의 고용을 창출해 경제난 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녹색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과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목재생산, 산림휴양 기반을 조성하고 경남의 전 지역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