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출신 서울지역 대학 입학생 초청 격려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종규)는 지난 1월 30일 오후 6시 강남 서초동 KW컨벤션센터에서 2012년도 임원 신년교례회를 갖고 희망찬 임진년 새해의 ‘화합과 사랑의 해’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올해 의령고와 의령여고에서 서울지역 대학에 입학 확정된 의령고의 김진현(한양대) 남은열(건국대) 군과 의령여고의 임주원(서울대) 전소연(한양대) 남인아(인천대) 최성화(서울교대) 양에게 이종규 회장의 축하금과 각 정기효(22회) 재경 의령중 동창회 사무국장과 재경 의령여중․고동창회 한홍점 회장 개인의 기념품이 전달되어 아름다운 고향사랑과 후배사랑을 느끼게 했다.
이종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재경 의령군향우회가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오늘이 있기까지 그동안 우리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주신 역대 회장님과 각 읍․면향우회 회장님과 임원 및 향우님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며 “지난해 10월 22일 취임한 제16대 집행부는 선배 회장님의 훌륭한 업적을 거울삼아 재경 의령향우님들의 친목과 화합을 통하여 하나 된 향우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각오입니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종규 회장은 ‘임진년은 재경 의령인의 화합과 사랑의 해’란 슬로건 아래 △효율적인 조직개편으로 업무 극대화 실현(신설 부회장제 도입과 회장단회의 강화, 자문위원 보강과 젊은 향우 참가 독려) △읍․면향우회와의 협력강화 △고향발전의 관심제고(고향 향사 적극 동참) △동호회 및 동창회 발전 적극 지원 △향우회 주소록 재정비 △청년부 회원 고향방문 추진 △재경 학우회 조직(의령출신 재경대학생 발굴 및 조직화 및 대학신입생 축하 격려 연례행사 추진) 등 재경 의령군향우회 제16대 집행부의 7대 사업계획을 천명하고 이에 대한 충고와 조언, 그리고 성원을 당부했다.
김채용 군수는 축사에서 “새해에는 무엇보다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의령, 하나 된 의령, 더 큰 의령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각오입니다.”며 “특히 올해 6월 1일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에는 정암 전적지에서 전투장면 재현을 추진하기 위한 선제조건으로 남강준설을 통한 뱃길 복원, 충익사 의병유물전시관과 정암 전적지 관광자원화사업, 호국의병정신문화교육원 건립, 세계 의병디지털관, 호연지기 캠프타운, 호국의병 정신문화 콘텐츠 개발 등 ‘호국의병정신문화밸리조성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호국의병의 수도로서 면모를 과시할 수 있도록 노력겠습니다.”고 군정소개를 했다.
권영보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제 57주년과 58주년을 이끌어 주실 이종규 회장님과 13개 읍․면 회장님 및 집행부 모든 임원님들께 감사드리면서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재경 의령군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참다운 봉사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앞으로도 기본적인 수입과 뜻있는 분들의 순수한 성금을 기반으로 하여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일 년에 한번이라도 많은 향우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 한 잔 나누면서 안부를 묻고 정담을 나눌 수 있는 향우회로 거듭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향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항상 향우회 운영에 물심양면으로 협력하시면서 걱정해주신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향우님들이 절대적인 힘을 보태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의령군청에서 김채용 군수, 조윤선 국회의원, 장영달 전 국회의원, 김승곤 전 한글학회 회장(전 건국대 부총장), 서재진 전 통일연구원 원장, 조용섭 우륵문화발전연구회 이사장, 이호섭 한국가창학회장 등 내빈과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남상해(11대 회장)·남상태(12대 회장)·정영조(13대 회장) 고문, 권영보(직전 15대 회장) 명예회장, 원로회 정갑영 회장, 재경 유곡면향우회 박인묵 회장과 박계진 총무 외 각 읍면향우회 회장과 총무, 재경 자굴산악회 김계호 회장, 기우회 남기업 회장, 의총회 김형덕 회장 외 회원, 청년회 장범석 회장 등 각 향우회 임원 1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