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면 평촌마을 ‘건강으뜸마을’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지사장 정홍복)는 지난 14일 가례면 평촌마을복지회관에서 2011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건강으뜸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건강으뜸마을은 공단 부산지역본부(부산,울산,경남 관할)가 올해 실시한 502개소의 건강백세운동교실 중 성과가 우수한 8개 마을을 건강으뜸마을로 선정하였는데 가례면 평촌마을이 그 중에 한 곳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가례면 평촌마을은 지난 2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3회 1시간씩 약6개월간 마을복지회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파견한 전문 건강운동 강사를 통해 실버체조, 실버요가 등을 강습 받는 건강백세운동교실에 참여하였으며, 참가를 신청한 어르신은 17명인데 1회 평균 14명이 참석하여 총 출석률 81.5%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항상 남녀 어르신이 함께 어울려 운동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마을 분위기 등이 건강으뜸마을 선정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한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이날 마을 복지회관에서 건강으뜸마을 현판식을 가졌는데, 대한노인회 의령지회 정희배 지회장, 가례면노인분회 최용문 분회장, 전난수 가례면장, 서철진 군의원 등 많은 내,외빈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하여 건강으뜸마을 선정을 축하했으며, 공단 정홍복 함안의령지사장은 인사말에서 “건강백세시대를 맞이하여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가 노후생활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건강보험재정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하며 “건강운동을 생활화하여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 고 당부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건강보험재정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단에서 2006년도부터 운영한 건강백세운동교실은 2011년도 종강기준 의령군관내 35개 마을에서 실시하여, 총 참여인원은 564명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도에 건강백세운동교실을 희망하는 마을은 공단지사나 출장소에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한편, 이날 평촌마을 주민들은 소고기국밥과 다과를 마련하여 내빈과 동네 어르신들을 접대하여 동네잔치를 벌였으며 공단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골밀도, 혈압, 혈당측정 등 건강측정 행사를 가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추후 지속적인 유대관계와 건강정보 제공 등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건강으뜸마을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