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청장 서석진)과 (사)한국편지가족 부산경남지회가 진행한 '2011 감성이 묻어나는 편지쓰기로의 초대'의 시상식과 수상작품을 수록한 까치소리 13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월 25일 부산지방우정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편지쓰기 대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부산·울산·경남지역 초등학생과 지역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국민정서 함양, 아름다운 사회분위기 조성, 가족 간의 따뜻한 정, 사랑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3천400여 통의 편지글 중 입상작은 어머니편지 부문에서는 친정어머니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글로 감동을 불러일으킨 경남 의령군 낙서면 성의정 씨가 최우수상을, 산청군 사처면 한지연 씨와 울산시 남구 무거동 윤성민 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어린이편지 부문에서는 월영초등학교 1학년 오승리, 개초초교 김성진, 도산초교 김준영, 청량초교 문수분교 조범진, 안남초교 김연주, 구서초등 송채원 양 등 6명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91명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서석진 부산청장은 "편지쓰기 대회를 통해 편지쓰는 문화가 정착돼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우리사회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하는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