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거제 간 KTX 철도노선
의령 경유하도록 결정적 노력
의령읍 역사 건립 반드시 추진“
조현용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의령, 함안, 합천 지역구에서 내년 4월 치르게 되는 제19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지난 1일 함안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전형적인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에 행정경험을 비롯한 마지막 남은 열정을 지역발전을 위해 바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건설교통부 출신의 패기와 끈기 있는 건설행정 전문으로 기존정치에 때 묻지 않았기에 누구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조건으로 의령, 함안, 합천군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의령군은 비록 인구 3만에 불과한 지역이라지만, 호국 의병의 고장으로서, 고소득농업으로 전국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의령읍에 KTX역사 건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 농민들의 권익과 화합의 장이 되는 농업인회관 건립은 당연한 시대적 산실로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의령~대의 구간에 이어 의령~신반 간의 국도20호선 확·포장 공사를 연장하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의령군과 함안군을 경계로 한 남강 준설문제는 더 늦출 수 없는 사안으로서, 조기 착공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재임 당시 김천~거제 간 KTX 철도노선에 우리 지역구인 의령군과 합천군을 거치도록 결정적 노력을 한 사람이라며 KTX 합천역사도 반드시 건설하겠으며, 조기에 착공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미 FTA 체결로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충분한 보상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이 모든 지역 관심 사업들은 건설교통에 대한 전문가이면서 오랜 행정경험을 거친, 중앙 인맥이 두터운 인물만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력
출생지: 경남 함안군 군북면
생년월일: 45. 12. 30일생
학력: 마산고, 경희대 행정대학원 수료
주요경력
-건설교통부 인사계장, 도시교통운영과장, 대전엑스포 수송숙박부장, 행정관리담당관(부이사관), 감사담당관, 한강홍수통제소장, 부산항공청장(이사관)
-전국화물공제조합이사장
-한국고속철도공단 부이사장
-철도기술연구원 감사
-건설교통기술평가원 이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고문: 중국사업추진단장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교통분과 부위원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철도협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