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작가 10명 수상
군청회의실에서 전시
의령공예협회 장재희씨를 비롯한 10명의 작가들이 제9회 대한민국 공예예술대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령공예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재희(문화꽃집)씨는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23일까지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공예예술대전 규방공예 부문에서 ‘가을햇살아래서’ 라는 작품을 출품, 금상을 받았다.
압화공예 부문의 박영훈 회장(민들레식품)과 깃털공예 조윤영(청아조류)씨, 목공예 부문 조갑식(나무공예농장)씨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또 종이공예 부문의 내조부녀회와 알공예 김애연(청아조류)씨, 한지공예 서보영(의령여고)양이 특선을 차지했다.
이밖에 양초공예 정윤돌(참솔농원)씨, 짚풀공예 내조부녀회, 압화공예 김귀정(민들레식품)씨가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의령군 공예협회는 박영훈씨가 회장, 이경배씨가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회원 수는 11명이다.
시상식은 23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의령공예협회는 25일 군청회의실에서 장재희씨의 ‘가을햇살 아래서’ 등 입상작 10점을 비롯해 회원들의 많은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공예협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압화, 목공예, 규방, 짚, 한지, 깃털, 한지, 한지뜨기, 비누 등 전통공예품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민에게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공예에 대한 지식과 정보 등을 제공하여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령공예협회 박영훈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장소를 적극 활용하여 의령군의 공예예술품을 순회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목공예.
제9회 공예대전 목공예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조갑식씨가 ‘장군의 활’ 작품을 옥광수 부군수에게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