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도 함께 문 열어
의령군보건소가 오는 17일부터 새 건물에서 진료를 개시한다. 노인복지관도 보건소와 같이 개관하게 된다.
군은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신축중인 새 보건소의 공사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15, 16일 이사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따라서 현재의 보건소에서는 14일까지만 진료를 하게 된다. 준공식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군이 지난해 9월 국 도비 22억원 포함, 총사업비 60억5천만원을 들여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착공, 1년 만에 완공한 보건소는 최신의료기기와 태양광 발전시설 28㎾, 주차장 83면 등 쾌적하고 편리한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부지면적 9,047㎡, 건축면적 3,559.9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민원실 진료실 치과실 물리치료실 정신보건센터 한방진료실 구강보건실 예방접종실 결핵실 등이 들어선다. 또 2층은 진단검사실과 진단영상실, 체력 증진실, 다목적 강당, 3층은 소장실과 사무실, 회의실 식당이 있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은 927㎡의 면적에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자리 잡게 된다.
군은 보건소 이전에 따른 주민불편을 없애기 위해 토 일요일을 이용해 일반의료기기 및 사무집기, 치과의료기기는 전문 이사업체에 용역을 주고 문서 등 기타 사무용품은 이사비용 절감차원에서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