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호 선임이사는 “2010년 12월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그 결과를 정리하여 본 사업 추진을 군 당국과 군의원에게 건의하고 협의하는 등 2011년 금년도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나 현재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이날 경과보고에서 지적했다.
“본 단체 차원의 협의 및 건의로서는 2012년 내년도에도 예산 확보가 불투명하기에 오늘 지역민 다수의 의견을 모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하여 신반 공원 재정비와 남방산 암벽등반장 신반천 야영장 건립을 동시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하여 줄 것을 건의하기 위하여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이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사)우륵문화발전연구회의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또 다시 의회에서 반대하면 앞으로는 지역주민의 이름을 걸고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달라”라는 참석자의 요구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숙원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이름을 걸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지금은 우리 주민이 나서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라고 최경호 선임이사는 원칙적인 입장을 되풀이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