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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한글학자’ 이극로 선생 겨레사랑 계승

한글학회 주최로 고향에서 글짓기대회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9일

 이극로기념사업회


오는 10월8일 추진


 












▲ 이극로
‘잊힌 한글학자’ 이극로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한글학회가 주최하는 의령군 초·중등학생 글짓기대회가 추진된다.


지난 1일 (사)이극로박사기념사업회(회장 고영근)는 제565돌 한글날을 맞아 선생의 숭고한 겨레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오는 10월 8일 선생의 고향인 의령에서 초·중등학생 글짓기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최요령은 초등부 중등부 각 학교별로 시부, 산문부에 각각 2∼3명 정도 참여케 한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글학회가 주최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글학회는 심사위원을 파견하고, 한글학회 회장 명의로 초·중등별로 최우수 각 1명, 우수 각 2명, 장려상 약간명,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글학회가 주최하기 때문에 행사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군단위에서 한글학회 주최로 이러한 행사가 추진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이극로박사기념사업회는 의령교육지원청, 의령문화원, 의령신문사의 후원도 추진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의령군 초·중등학생 글짓기대회를 전후하여 이극로박사기념사업도 탄력을 받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극로 박사는 지정면 두곡리 출신으로 1910년대 중국에서, 1920년대 유럽에서, 1930년대 식민지조선에서 항일투쟁을 한 독립운동가로 또 한글운동가로 활동하였으며 1945년 해방이후 민족통일운동에 헌신하였으나 북한에 잔류했다는 이유로 이념의 벽에 부딪혀 남한에서 잊힌 인물이 되었다. 유종철 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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