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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10월 말까지 야간 중점 활동 포획절차도 간소화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9일

의령군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4개반 24명의 모범엽사들이 유해 야생동물들의 주된 활동시간대인 야간에 중점적으로 피해방지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포획대상은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이다.


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에는 기존의 포획절차를 간소화하여 농작물 피해발생 신고전화만으로도 현장에 출동하여 구제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을 사전에 홍보함은 물론 운영 기간 동안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포획시간대에는 입산을 자제하는 등 효과적인 포획 구제 활동을 위해 마을 방송 등을 통한 주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과 더불어 전기 목책기, 철선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천835만원을 지원하여 28농가에서 피해예방시설을 설치 완료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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