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브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의령군 토요애유통회사가 전국 최초 매출 1천억원 이상의 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출발한다.
의령군 토요애유통회사는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의령농협 이교헌 상무가 대표이사, 동부농협 김효근 상무를 상임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번 선임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농협에서 책임경영과 통합마케팅을 하는 경영활동의 영역을 넓혀 군 단위 광역유통주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전격 발효되는 농협법 개정에 따라 경영전략을 시장 환경에 맞추기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재점검한 결과 현재 체제에서는 연간 200억원 매출의 한계성이 있고 산지관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을 감안하여 경영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또한 농협을 중심으로 유통체계를 개선해서 경제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대세인 만큼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원예 산업 부문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전국최초 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 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토요애 유통회사는 짧은 기간동안 시장 다변화라는 성과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와 토요애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