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면민의 체력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25회 낙서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3일 낙서면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되었다.
강효봉 부군수, 조진래 국회의원 부인 정의주 씨, 서진식 도의원, 문봉도․김규찬 군의원 등이 자리를 하였으며 주민 500여명은 윷놀이, 투호경기, 4인조줄넘기. 큰줄땡기기로 승부를 겨루었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한 율산마을 향우 최판두 씨가 문화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낙서초 5학년 정현진, 이헌인 학생이 모범 어린이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이날 훈훈한 사연이 주민들에게 전해졌다. 낙서면 당지마을이 고향인 전조수(64․부산시 거주) 씨가 활동 중인 부산시 풍물패 '이음쇠'을 이끌고 낙서면을 찾아 축하공연을 펼쳐 면민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창원시 직장인들로 구성된 밴드 '안전지대' 회원 중 낙서면 정곡마을이 고향인 전종규 씨는 고향에서의 공연의 기쁨을 전했다.
낙서면민들은 7080세대의 음악과 락밴드 공연으로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큰줄넘기와 윷놀이에서 큰 점수를 획득한 오운마을이 우승을, 방계마을과 율산마을이 2. 3위를 차지하였다.
김종길 낙서면 문화체육회장은 "바쁜 일손을 잠시 접고 오늘 하루 낙서면민이 한데로 뭉쳐 우애와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음 체육대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공설운동장이 만들어지면서 낙서면민의 건강과 여가를 챙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낙서면 문화체육회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친선 족구대회를 열었으며, 장기․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의정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