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군민 건강증진 및 에너지절약을 위해 추진중인 자전거 도로가 가례면 가례교∼의령읍 하리 남천교간 1.4Km가 지난 9월말 완공됐다. 자전거도로는 총사업비 5억9천만원을 투입 총 2.1Km에 대해 개설하게 된다. 개설구간은 시외버스터미널∼의령여자중·고등학교와 가례면 가례교∼의령읍 하리 남천교다. 잔여구간 0.7km는 11월말 개설 예정이다. 개설이 완료된 가례면 가례교에서 의령읍 남천교 구간 1.4km는 우회도로 옆에 있는 기존 제방위를 정리하고 폭은 2m이다. 포장의 재질은 충격을 잘 흡수하는 탄성바닥재(합성수지 고무침)를 사용했다. 또한 자전거도로에 가로수를 심어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했다. 한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령여자중·고등학교 660m 구간은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한다. 따라서 폭을 3m정도로 넓게 시공한다. 이는 자전거 도로와 보도를 같이 사용하게 하여 보행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자전거도로 개설로 맑고 깨끗한 의령천을 따라 상쾌한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패달을 밟을때마다 의령의 미래도 가속도가 붙어 나날이 발전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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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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