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에 적어 하늘 높이 날린 소망

3월 2일, 화정초등학교(교장 이병호) 강당에서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한 새로운 가족은 유치원 11명, 1학년 6명으로 강당에 모여 교사와 언니, 오빠들의 축하를 받았다.

입학식은 교장의 입학허가, 입학 축하 선물 전달, 떡 케이크를 자르는 축하 파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입생과 재학생이 자신의 꿈을 적은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는 행사를 할 때는 어린이 모두가 즐거운 환호성을 지르며, 작은 꿈이 이루어지기를 다짐하기도 하였다.

이병호 교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신입생이니 만큼 서먹함을 덜어주고 선배학생들에게는 후배를 사랑하는 맘이 깃들도록 하는 바람에서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어린들과 눈높이에 맞추는 입학식으로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좀 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