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딛는 향토순례’ 행사

의령중학교(교장 최인학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24일부터 27일까지 학생들의 극기력과 애향심을 기르기 위하여 ‘발로 딛는 향토순례’ 행사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의령중학교를 나서 화정중, 칠곡 내조, 벽계, 궁류 평촌, 봉수 한지박물관, 부림 신반중, 수축, 유곡 곽재우 장군 유적지를 거쳐 귀교하게 된다. 도보 거리는 모두 81㎞.

지금은 봄방학이라서 자칫하면 자투리 시간이라고 소흘히 하기 쉬운데 의령중학교에서는 연5회째 이 행사를 하고 있다.

장거리 행군으로 몸과 마음도 단련하고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하며 마을 어른들과 지역의 자연에서 배우는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수련활동을 모색하고 있다.